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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늘 덕후의 하늘 구름 풍경 모음집-1 / 여행하며 찍은 하늘, 구름

어렸을 때 부터 비현실적인 판타지나 히어로 물이라던가 그런걸 좋아했다.

그래서 영화 취향도 이런 마이너 취향으로 확고하게 된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비 현실적인 광경은 하늘 풍경.

가장 다채롭고 많이 변하고 비현실적이게 아름답고,

 

그래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진첩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구름사진, 하늘사진이다.

그렇게 모든 사진들이 아까워서 모음집으로 쏟아 내려 한다.

 


최근 사진부터 시작하자면 

바로 일주일 전 다녀온 세부이다.

 

내가 묵은 곳은 퍼시픽 세부 리조트 라고 하는 4성급이라 주장하고있는 리조트 였다.

그곳은 서비스도 그렇고 내부 시설도 그렇고 4성급이라기에는 약간

그런 느낌이 드는 

리조트 였는데 그 많은 아쉬운 점들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바로 일출 일몰 모두 제대로 볼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번 여행은 4박 5일 스케줄 이었는데 

3일 정도는 일출 일몰 보는데 시간을 썻다.

낮에는 쨍쨍했지만 새벽에 폭우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 되었고 그러다 보니 아침엔 짙은 구름이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일출을 더욱 보기 힘들게 했다.

그러다가 마지막날 딱 구름도 얕고 하늘도 스케치북처럼 예쁘게 물들어가는날이 왔고

이런 예쁜 순간도 담을 수 있었다.

무보정 임을 밝힌다.

그럼에도 이렇게 핑크빛으로 시작하는 일출이라니

모기에 뜯긴 보람이 있다.

 

무려 핑크에서 코랄로 변하는순간.

이런 순간에는 보랏빛 하늘도 볼수있다.

점차 해가 뜨고있다. 오늘도 구름은 예술이다.

동남아의 랜드마크 코코넛 나무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하늘이다.

시원해 보이는데 이날 굉장히 더웠다.

아침부터 쩍쩍 달라붙는 32도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여기 PCR은 해변이 아침이면 썰물이 되어 빠져나가있는 모습이다.

해수면서 낮에 그리 높지는 않은것 같다.

그래서 인지 자꾸 현지인들이 들어온다.

여기는 많이 외진곳에 있어서 위험한 동네 같다.

절대 택시 이용하지 않으면 밖에 나갈수 없다.

마지막 까지 이렇게 예쁘다.

리조트는 마음에 안들었어도.

하늘은 옳다. 예쁘다.

해가 질때도 썰물이 든다.

여기 리조트는 수영장이 3군데인데 가장 맘에 드는 수영장은 인피니트 풀이다.

다음에 이 리조트 소개 겸 까는 포트팅도 올려야겠다.

인피니트 풀에서 저녁 수영하며 만난 달.

해가 지면서 달이 뜨는 모습이다.

우연히 만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쁘지?

이사진 약간 에픽하이의 Lullaby For A Cat 노래 뮤직 비디오에 나올법한 그런 풍경이다.

 

달이 너무 예뻐 계속 찍었다.

 

 

사진 위치

https://www.google.co.kr/maps/place/퍼시픽+세부+리조트+인터나티오널+Lapu-Lapu+City,+Cebu,+필리핀/@10.255822,123.97283,17z/data=!4m2!3m1!1s0x33a99a78e76efd61:0xecce755f89f88390?hl=ko

 

퍼시픽 세부 리조트 인터나티오널

★★★★☆ · 해변 리조트 · Lapu-Lapu City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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