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제주두달살기#5∥제주별보기.새별오름갔다가 대방어포장

 

안녕하세요 ! 

Tuesday

제주에서 별보기

가능할까 싶었는데 가능하더라구요!

 

제주 1100고지에서는 은하수가 보인다는 말도 있었어요

하지만 1100고지까지 어떻게 가나요 그 새벽에 .. 저희 집이 숲속에 있고 해서 혹시나해서 나가봤어요

새벽이라 조명이 전부 꺼져있고, 저희집 조명도 전부 껐어요. 어두워야 별이 잘 보일테니까요.

 

별보려고 새벽 4시에 기상했습니다 ㅎㅎ 

집앞에 눈비비며 나가봤는데 우와아아 너무 잘보이는거에요.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랄까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ㅠㅠ

그래도 별 비스무리하게 보이니 그게 어디인가요 ㅎㅎ

제주에서 별보기

제가 호주사막에 별보러 가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거기가기 전 까지는 여기서 별본게 가장 기억에 남을것같아요.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인가봐요. 실제로 눈으로 봤을때는 너무너무 잘보이고 예뻣는데,

폰으로 찍었더니 너무 안보여서 속상하네요 ㅠㅠ

이날 날도 참 맑았는데, 은하수는 없었어요.ㅎㅎ

 

별 열심히보다가 마져 잤어요 ㅎㅎ

점심으로는 수육 해봤어요.

김치도 샀겠다, 두부도 샀겠다 3합으로 먹어보자 하구 했습니다.

수육이 냄새만 잘 잡으면 맛이야 없을수가 없는것같아요~

삶는시간, 비린내 잡기 요것만 잘 지키면 쉽고 그냥 끓이면되니 좋은것같아요 ㅎㅎ

맛도 당연 쫄깃하고 고소고소하니깐요

 

수육

아무래도 제주도 외식물가가 비싸기도하고 코로나가 걱정되기도 해서,

저희는 주로 집에서 요리로 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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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수육하는법

쟤료

돼지고기를 준비합니다. 저희는 시장에서 뒷고기를 엄청 싸게팔길래(1kg에 5000원) 뒷고기중 비계많은 부분을 썼어요!

대파, 양파

후추, 된장

커피(블랙커피)

물, 맛술 (저희는 소주썼어용 ㅎㅎ)

저렇게만 넣어도 잡내 1도 안나고 비린내 사라져용

고기빼고 전부 넣고 끓여주고, 물이 끍으면 고기를 넣어줘요

그리고 중강불 에서 30분 삶아주면 끝~! 

혹시 안익었을지 모르니 젓가락으로 고기를 찔렀을때 핏물이 안나오면 다 익은거에요.

핏물이 나오면 10분 더 끓이시면 됩니당 

깨소금 찹찹 뿌리고 김치랑 냠냠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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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새별오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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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주소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홈페이지 : http://www.visitjeju.net

버스정류장 새별오름 역에서 하차시 방문가능

주차 : 새별오름 내 주차공간 이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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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hHI3FHr

새별오름 : 네이버

주차장도 많이 넓어서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사람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차도 많고 사람도 참 많더라구요.

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것같아요. 그 이후에서 새별오름 많이 오며가며 지나쳤는데,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인것같아요.

게다가 풍경도 좋은데 입장료도 없쟎아요 ? 사람이 많이 몰릴수밖에 없는것같아요 ㅎㅎ

 

주차장 앞에는 푸드트럭이 많이 서있어요

뜨듯한 커피와 한라봉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등 많은걸 팔더라구요

저희도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오름 올라갔어요 : )

 

 

아무도 타지않던 패러글라이딩

 

가을에 딱이에요. 갈대 너무 예쁘게 잘폈더라구요.

새별오름은 억새가 절경인 10~11월에 가장 아름답데요, 정말 운좋게 딱 저희도 그때 방문했답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민둥산인줄알았는데, 가까이가니깐 갈대가 가득 채워진 오름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SNS에 올리시는 환상적인 풍경은 가까이 가시면 볼수있습니당

새별오름

가까이 보면 참 예뻐

멀리서 보면 민둥산인줄알았지만,

민둥산 같지만 전부 갈대로 가득채워져있다

가을에 가시면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오름들 중 사진찍기 가장 좋다 생각드네요

길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경사가 생각보다 상당하다는점 ㅋㅋ 

새별오름 길

길도 잘 닦여있어요. 경사는 좀 있는 편이구요.

왠만해서는 운동화 신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올라갈때는 엄청 힘들다고 생각들었는데, 유모차 끌고올라가시는 분 봤어요 대단..

하지만 10분정도만 오르면 되는 작은 오름이라 천천히 올라가시면 되요.

저의 저질체력이 이렇게 드러나네요 ㅎㅎ

새별오름에서 발견한 예쁜들꽃

 

 

새별오름 입구에서 찰칵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았던 날이에요

파란 하늘에 구름한점 없고 햇빛이 비추니 억새들이 더 노랗게 예뻐보였어요

저는 몰랐는데, 갈대와 억새는 다르다고하네요 ?!

갈대는 강가에 있고 억새는 산에 있데요 ㅎㅎ

새별오름 오르다가 찰칵

입구쪽에도, 오르다가도, 올라가서도 사진찍을곳 아주 많으니 들려보세요 :)

삼각대는 꼭 준비하시구요 :)

새별오름 올라가서 찰칵

요런 사진 스팟도 있어요

정상에 오르면 사진스팟도 나름있고요 ㅎㅎ

위에서 내려다보는 제주 풍경도 아름답더라구요

사진 안찍게 될수가 없어요 ㅎㅎㅎ

온통 예쁜 억새들이 가득하다보니 모든곳이 포토존  ㅎㅎ

내려오다보니 올라갈때 힘들어서 안보이던 포토존이 많더라구요

중간중간 억새사이로 들어가서 인생샷 열심히 찍어봤어요.

남들처럼 뒷모습샷도 열심히 찍었답니다 ㅎㅎ

 

 

저녁은 동문시장에서 대방어 포장했어요.

저렴하게 대방어 즐길수있고 눈앞에서 썰어주시는걸로 샀기땜에 신선도도 좋고 :)

고소하고 쫄깃하고 다해 혼자 ㅠㅠ

나중에 대방어는 다른곳이 더 맛있어서 갈아타긴했지만, 이번년도 첫 대방어 ! 그리고 가성비 갑입니당

그 맛있는곳은 나중에 소개해드릴게용 ㅎㅎ

때깔이 죽이는 대방어

오늘도 대방어 먹다가 노을보러 나왔어요. 

 

제주노을

제주노을 귤색

 

제주노을 보며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