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맛집 투어 계속됩니다.
많은 분들이 하노이에 가는 가장 큰 이유가 가성비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엘가우초 입니다.
미리 "스테이크를 먹자" 라고 정했기 때문에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가게입니다. 커플들이 많이 가는 가게인 것 같지만 저희 자매는 개의치 않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근처, 호안끼엠 호수(밑에쪽) 근처에 있습니다. 걸어가기에는 나는 8월 낮의 한국 길거리를 20분 이상 걸을 수 있다 하시는 분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물론 택시를 탔습니다. 8월 한국의 날씨는 5분 이상 걸을 수 없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약은 하기 웹사이트에서 3~4일전 하고 갔으며, 메일로 컨펌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예약도 가능하지만 베트남어를 모르니 구글 번역이 가능한 메일로 예약합시다.
https://vn.elgaucho.asia/
El Gaucho Vietnam
Food is our passion and it is our aim to establish the benchmark in Southeast Asia and beyond for a contemporary, specialised steakhouse concept. We opened our first restaurant in 2011 and went our way from Saigon to Hanoi and Danang, Bangkok to Koh Samui
vn.elgaucho.asia
겉에서 봐도 고급미가 뿜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2층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예약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뻔했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밖에 없습니다.
다음 맛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4시쯤 방문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장이 현지분이 아닌 외국분이라 영어도 잘하십니다.
손님이 너무 없으면 알바생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예쁜색의 고기들이 좌르륵 진열되어있습니다. 쿨한 척해야 하기 때문에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고기만 포장도 가능합니다.
앉아서 괜히 인테리어를 찍어봅니다.
직접 고기 선택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봐도 뭔지 모르기 때문에 쿨하게 메뉴판을 보고 고르기로 합니다.
메뉴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vn.elgaucho.asia/menus/food/
스테이크는 그람 별로 고를수 있고 소스 포함되어있지 않아 따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음료는 맥주나 와인을 주로 드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화이트 와인으로 골랐습니다.
500G 스테이크 한덩이와 샐러드, 와인 2잔으로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이 푸짐하게 나와줍니다.
그런데 여기.... 빵 맛집이었습니다. 베트남이라 역시 바게트가 정말 맛있습니다.
갓 구운 것 같이 겉바속초를 유지하고 있고 같이 나온 마늘이 정말... 꿀맛입니다. 빵이랑도 잘 어울립니다.
식전 빵 그릇이 너무 예쁩니다. 여행이 끝나기 전에 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와인을 식전빵과 다 먹어버리고 로제 한잔 더 주문합니다.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입니다. 스테이크 맛집이니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 줍니다.
알고 보니 스테이크에 기본 샐러드가 나옵니다.
주문할 때 미리 알려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영어로 따져야 하니 그냥 넘어갑니다.
고기는 잘라서 나옵니다. 힘들게 자르지 않아도 되어 좋습니다.
고기담은 그릇이 예쁜것 같습니다.
사이드로는 베지터블 모듬으로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나오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한국에서 스테이크를 먹을때는 베지터블 시킬 때 조심해야 합니다.
괜히 컨셉샷을 찍어봅니다.
그런데 애호박구이가 너무 맛있습니다. 베지터블 모둠 꼭 시켜주세요.
다 먹고 빌지를 요청합니다.
무려 28,727,000동이 청구됩니다.
0이 많이 붙으니 부자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입가심으로 캬라멜 위스키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아주 차갑게 먹으라고 주인아저씨가 얼린잔에 주셨습니다.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헉 너무 맛있습니다.
예쓰! 한잔 더 주셧습니다. 귀국 후,, 한 병 사 올걸 후회했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꼭 사오시길..
가게문을 나서기전에 화장실은 꼭 들려줍니다.
베트남에서는 갑자기 급할 때 화장실 찾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그리운 캬라멜 위스키.. 저거 사러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
https://goo.gl/maps/3at64WrAgP7mtEKs6
엘 가우초 아르헨티나 스테이크하우스
하노이에 지점이 여러군데인데, 저는 호안끼엠 지점을 이용했습니다.
엘 가우초 아르헨티나 스테이크하우스
★★★★★ · 스테이크 전문점 · 11 Tràng Tiền
www.google.com
영업시간 : daily 오전 11시-24시
'동남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 디저트 카페 추천/라 플러 키친 la fleur kitchen / 마카롱, 아이스티 (0) | 2019.05.26 |
---|---|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 맛집 PHO 10 / 현지인 쌀국수 맛집 (0) | 2019.05.23 |
방콕에서 치앙마이 3가지 루트 가격 비교 (0) | 2019.05.23 |
방콕에서 치앙마이 버스로 가기! 니콘차이버스 예약 가격 정보 (0) | 2019.05.22 |
방콕에서 치앙마이 버스? 기차? 뭘 탈까 / 장단점 (0) | 2019.05.22 |